묘소 : 서울 아카이브
햇빛에 녹아가는 서울의 여름 그 가운데서 시간의 증거를 찾다.
광화문, 흥례문
광화문과 흥례문은 서울 시청역 또는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볼 수 있다. 출사 당시 여름이었기에 덥고 지치기 쉬운 날씨었다.
하지만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색감은 여름 특유의 밝은 날씨답게 밝고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.
최근에 광화문은 월대를 복원함으로써 광화문 바로 앞 도로에서 다니는 교통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현대의 흐름과 다소 멀어지고 다시 과거의 왕조시대의 느낌에 가까워졌음을 들 수 있었다.
광화문의 웅장함과 시각적 이미지에서드는 현대적 이미지와의 조합과 달리 흥례문은 당시 왕조시대에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웅장함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. 조선 특유의 색감과 각선미는 서울에서 느끼는 어반과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.
용산
국립중앙박물관의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로움은 일상의 매너리즘을 잠시 잊게함에 있었다.
프레임속 아이들과 그의 가족들의 그림자는 서울 휴일의 일상을 대변한다. 그 사이 보이는 남산타워는 지금까지 서울의 발전을 묘사해준다.
서울의 발전 속 그 발전사이에서 느끼는 매너리즘을 잠시 잠재워주는 휴일의 평화로움인 것 같다.
우리나라의 전쟁은 미국 그외에도 많은 손길을 통해 상처를 꿰메고 있었다.
그 상처의 흔적은 이곳에서의 출사를 통해 표현하고 있었다.
시간이 멈춘듯이 나타난 남산 아래의 야구장, 버스정류장은 아물진 않아도 피는 멈춘 상처임을 나타낸다.
기종 : Canon EOS650D + EFS 18-55mm STM
뇌빼고 해석을 적어서 죄송합니다..